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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풍/여행

[양평맛집] 두물머리 연 칼국수 집



종종 가는 집인데,
양평에 맛있는 연잎밥, 연잎 삼계탕, 연잎 만두, 연잎 칼국수, 연저육찜 파는 집 소개해드릴게요.
비가 너무 세게 오고 날이 흐려 음식점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비가 너무 세게 오고 날이 흐려 음식점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지난 토요일에 양평 쪽에 나섰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어머니와 함께 간 터라 어머니 입맛에도 맞고 제 입맛에도 맞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칼국수나 만두 등은 일반 음식점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죠?
연잎이 재료로 들어가지만 가격은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어요 :)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저쪽 안에는 손님들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후 2시반쯤 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비도오고 점심 치고는 시간도 많이 늦어서..^^
보통 주말 점심 시간엔 음식점이 꽉 차는데,
북적대는 게 싫으시다면 점심 시간 넘기고 천천히 늦은 점심 드셔도 좋을 듯 해요^^




이 날은 보통 때 많이 먹던 연 칼국수 대신 삼계탕, 연잎밥, 만두를 시켰습니다.

우선 기본 반찬은


 

 
김치는 입맛에 따라 익은 거, 덜 익은 거 달라는 대로 주시더라구요.
저 녹샛 빛깔 나는 장이 만두 찍어먹을 간장이에요.








연잎 밥이 나왔습니다.
큰 연잎을 펼쳐보면 이렇게 은행, 대추, 콩 등 몸에 좋은 영양밥이 먹음직스럽게







연잎 삼계탕!
삼계탕의 기본 재료는 물론이고, 연근과 연잎 또 추가해서 더욱 깨끗한 맛이 났습니다.
토종 닭만 쓴다고 하네요. 쫄깃쫄깃!







 연잎 만두! 크기도 큰게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반으로 쪼개 보면 이렇게 푸르스름한 연잎 빛깔이 :D







사실 2인분으로는 굉장히 많은 양이었어요. 삼계탕도 만두도 푸짐해서..^^ 
1인당 1요리씩 먹으면 적당할 것 같아요.

보통 점심 드시러 오시는 어르신들은 연 칼국수를 많이 시켜드시고요,
모임 시에는 연저육찜을 많이 먹더라고요.

수십명 모임도 끄떡없다니까
깔끔하고 담백한 맛 그러면서 건강한 맛 찾으신다면 모임 장소로도,
나들이 후 식사 장소로도 딱인 것 같아요.

네비게이션에도 "두물머리 연 칼국수"라고 치면 바로 나온다니까 찾긴 편할 것 같아요.
 

주인 아저씨께서 곧 음식점 바깥 쪽에 연꽃도 많이 심으실 거라고 하시니
나중에 다시 한 번 카메라 들고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