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여행 기자가 꼽은, 서울에서 24시간을 보낸다면 가봐야 할 10곳

타임 여행 기자가 꼽은, 서울에서 24시간을 보낸다면 가봐야 할 10곳
 
http://www.time.com/time/travel/cityguide/article/0,31489,1848378,00.html
 
여행가고 싶은 마음에 여행 기사나 보면서 대리만족 하려고 했는데, 타임에 도시별로 따로 소개한 기사들이 있더군요.
서울도 있길래(무려 2008년 기사지만) 내가 잘 아는 곳일까, 가본 곳일까 싶어서 읽어봤습니다.
 
백화점이 꼭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런던 해롯 백화점이랑 뉴욕의...뭐더라;; 백화점 가봤던 거 생각하면 나도 여행가서 백화점 가봤구나 싶기도 하고^^;; 그치만 식료품 파는 곳에서 아줌마들 구경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쟁기념관은 가봤나? 학생 때 견학으로 가봤을까? 싶은.. 정말 Seoulite(서울라이트-서울시민: 파리시민을 파리지앵, 뉴욕 시민을 뉴요커, 런던 시민을 런더너로 부르는 것 처럼 만든 것임)이지만 관심도 안 갖던 곳이 외국인들은 추천할 만한 곳이구나. 나보다 더 휴전 중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요약>>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신세계 백화점/ 북악산/ 이태원/ 남대문 시장/ 청계천/ 전쟁기념관/ 서울씨티투어버스/ 한국음식점
 
 
<<해석 전문 보기>>
 
서울은 행정수도이며 다른 선진국의 대도시만큼이나 북적대고 경쟁력있다. 고층건물들이 판잣집 동네들을 왜소해보이게 만들고 오토바이를 탄 배달부 무리가 검정 벤츠들과 앞 다퉈 달리고 있으며, 잘 차려입은 서울시민들이 고급 상점들과 화려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주요 대로변 뒤로는 셀수 없이 많은, 건오징어 부터 휴대폰 용품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을 파는 아주 작은 가게들로 가득차 있는 좁은 골목들이 미로처럼 퍼져있다.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북적이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주 많기 때문에 남한반도(사실상 북쪽도 북한과의 경계로 고립되어 있으므로 남한 섬)에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아마추어 여행 사이트들 뿐 아니라 최고의 여행 사이트들도 몇 군데 둘러보길 바란다.
 
 
1. 경복궁

 
예전에 왕이 지내던 이 곳은 아마도 한국의 가장 유명한 왕궁일 것이다. 서울의 주요 대로인 세종로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고, 청와대(대통령 거처), 주한미대사관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경복궁의 위치를 고려하면, 경복궁을 못 보고 지나치기 힘들다. 경복궁(화요일 폐장)은 1300년대 후반에 지어졌으며 몇번이고 파괴되고 복원되었다. 한국의 건축전통과 궁궐전통을 더 알고싶어하는 방문자들을 위한 영어 투어는 하루에 3번 있다. 담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궁궐 내의 정자들과 회관들을 거니는데 최소 한 시간이 소요된다.
 
 
2. 북촌 한옥 마을

 
매우 고풍스러운 이 지역을 거닐다보면 옛날 시대를 상상하는게 어렵지 않다. 서쪽에 경복궁을 두고 동쪽에 창덕궁을 둔 이 마을은, 서울에서 가장 큰 전통 한식 목조 사유 주택들(한옥)로 이뤄진 곳이다. 6개 여의 좁은 골목들을 잘 살펴봐라. 그 골목들은 작은 뜰, 장식 외관 담, 어두운 기와로 이뤄진 지붕들 같은 아름답게 복원된 건축적 모습을 보여준다. 북촌 한옥 마을은 예스러운 카페들, 미술관들, 그리고 레스토랑들 천지인데 Wood & Brick도 그런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Wood & Brick은 인기있는 레스토랑으로, 아주 훌륭한 랍스터 라비올리를 판다. 아트 손재 센터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촌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철 3호선을 타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가는 것이다.
 
 
3. 신세계 백화점
 

만약 서울시민들이 메론 몇 개나 국산 오렌지 몇 개에 200달러 정도 쓰는 것을 보고 싶다면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가 봐라. 신세계 백화점은 서울의 3대 백화점 중 하나인데 나머지 둘은 롯데와 현대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휘황찬란하고 큰데, 거의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지하에서는 한국 여성들이 폐장 직전에 포장음식들과 생선 같은 주요 식품들을 사기 위해 서로 밀치고 있다. 한국음식을 고르는 것은 너무 놀랍다; 나가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김치를 시식해봐라. 김치는 전통적으로 땅에 묻은 큰 항아리에서 발효된 매운 배추이다. 위층에서는 고급 브랜드를 좋아하는 서울 소비자들이 마지막 페레가모 신발과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들을 잡아채고 있다. 옥상에는 신세계 백화점의 새로운 정원이 있는데, 대도시 서울의 왁자지껄함으로 부터 한 숨 돌릴 수 있는 곳이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충무로에 있는 한국은행의 바로 맞은 편이고 남대문 시장과 명동 쇼핑 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철 4호선을 타고 회현 역에서 내려라. 라이벌 회사인 롯데 백화점은 길 따라 내려가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롯데는 이국적인 식료품점이 있고 푸드코트가 인기다.
 
 
4. 북악산

 
서울은 산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북악산이 그 중 가장 오르기 좋은 산이다. 대통령의 거주지인 청와대가 북악산 정상 뒤에 있다. 몇 개의 코스 기점들이 있는데, 이 기점들은 등산객들을 복구된 15세기의 입구들을 거치게 하고 서울의 고대 성벽(산성)을 따라가게 한다. 정상에서 342m(112피트) 떨어진 곳이 서울 전망을 조망하기 좋다. 약 40년 전에 남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서 북악산을 올랐지만 작전에는 실패했던 북한 특공대원들의 자취를 따라 가 볼 수도 있다. 북악산은 보안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있었지만 2006년에 등산객들에게 재개방되었다. (일주일 전에 투어 예약을 해야한다.)
 
서울의 산길은 꽤 빨리 인파가 몰려들어 막힐 수 있으므로 취미 등산객들이 일할 시간인 주중에 등산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택시 운전사에게 숙정문으로 가달라고 하면 3개의 코스 기점 중에 가장 이용하기 편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시청에서 차로 약 10분 걸린다. 또 만약 잠재적 자객으로 보이기 싫다면 코스 시작전에 여권을 보여줘야 한다.
 
 
5. 이태원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미군 기지 근처에 위치한, 불쾌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외국인 친화적인 이 이태원에 자연히 끌리게 된다. 이태원은 술집들, 클럽들, 레스토랑들, 그리고 한국 복제 가구와 맞춤옷 부터 보석과 한국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을 파는 가게들로 빼곡하다. 서울의 가장 훌륭한 클럽 중 하나인 클럽 볼륨이 이태원 크라운호텔 지하에 있다. 소문으로는 클럽 볼륨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DJ들 몇몇을 고용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가려면 전철 6호선을 타고 녹사평역에서 내려라. 역에서 언덕을 내려와 500m(1/3마일) 가면 왼쪽에클럽이 있다. 저녁 9시 이후에 개장하므로 클럽 가는 길에 있는 Kate's Kitchen에서 가벼운 저녁을 먹어도 좋을 듯. Kate's Kitchen은 송로버섯을 넣은 감자를 곁들인 맛있는 등심 메뉴를 판다. 옆집에 프랑스식 와인 바, Le Saint Ex도 음식 맛이 좋고, 일요일 브런치 인파로 북적인다.
 
 
6.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은 24시간 영업하는 것 같다(몇몇 소매업자들은 이요일에 쉬기도 하지만). 남대문 시장은 저렴한 가격의 옷, 가정용품, 천, 보석, 악세사리, 장난감, 음식, 꽃, 문구류, 기기들을 사기에 환상적인 곳이다. 하지만 여기선 지치기 쉬운데, 거리에 노점상들이 끝도 없이 퍼져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몇 천개의 상점들이 30여개의 고층 건물들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남대문 시장은 정말 엄청 붐비므로 사람들에 치이는 것에 당황하지 마라. 배가 약간 고프다면 수십개의 포장마차 중 몇몇을 들러 조금씩 자주 먹어 보는 걸 시도해 봐라; 만두국이나 빈대떡을 먹어봐라. 만두국은 간편하고 맛좋은 만두 스프고 빈대떡은 녹두를 냄비에서 기름에 구운 팬케이크다. 전철 4호선을 타고 회현역에서 내리면 남대문 시장이다. 남대문 시장은 관광객 안내 전화 라인도 운영하고 있다:02-752-1913.
 
 
7. 청계천

 
아, 고요하여라! 5.8킬로미터(3.6마일)의 청계천을 따라 걷는 것은 마음을 정화하고 일을 돌아보는데 스파만큼이나 좋다. 서울의 가장 북적이는 대로변인 세종로 바로 옆에 있지만 청계천은 거리 표면보다 15피트(4.6미터) 아래에 대피호처럼 파여져 있기 때문에 놀랍도록 조용하다. 조직적인 워킹 투어를 할 수도 있고(온라인으로 미리 등록) 혼자 걸어도 된다. 작은 폭포들과 약 24개 정도의 머리위로 난 다리들을 가진 아주 고요한 곳이다.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보다 이곳에서 더 많은 커플들을 보게 되어도 놀라지 마시길.
 
 
8. 전쟁기념관

 
한국은 엄청 많은 침략을 경험해왔고 전쟁기념관이 한국의 이런 역사, 특히 한국과 이웃국가들간의 관계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잇지만, 기념관 보다는 탱크들과 비행기들 총들이 전시된 큰 군사 역사 박물관같다(입장료 3달러). 법적으로는 아직도 한반도가 전쟁중(휴전)인걸 감안하면 이곳은 매우 중요하다. 전철 4호선을 타고 삼각지 역에서 내리면 된다.
 
 
9. 서울 씨티 투어 버스

 
만약 서울의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방문하고 싶지만 서울을 택시나 지하철로 횡단하고 싶지 않다면 서울 씨티 투어 버스들을 이용해 봐라. 10달러 만 있으면 주요 시장들과 N 서울 타워 최소 두 곳에서 버스에서 내렸다가 탈 수 있다. N 서울 타워는 통신탑으로 해발 479.9미터(1,574피트)이고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중간에 무료 역사 수업도 들을 수 있는 서울 전망을 내려다 보기 좋은 곳이다. 청색 버스 매표소 표지판을 찾아라. 2층짜리 버스들과 1층짜리 버스들이 화~일요일 오전 9시~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야간 운행은 오후 8시~10시이다. 버스 표는 매표소에서 살 수 있다.
 
 
10. 한국 음식점
 

훌륭한 한식 풀 코스 중식을 원한다면 삼청동에 위치한 예스러운 레스트랑 배동바지에 들려라. 1인당 약 15달러면 많은 인기 있는, 잡채와 된장찌개와 생선야채전 같은 한국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다. 잡채는 얇게 썬 돼지고기와 야채와 함께 볶은 셀로판 국수이고 된장찌개는 된장과 두부와 야채 또는 고기를 넣은 스튜이다. 생선야채전은 야채와 함께 기름에 구운 생선이다. 배동바지는 작은 전통 목조 가옥인 한옥 안에 있는데 대로의 삼거리에서 점프하거나 깡총 뛰면 닿을 거리에 있다. 전철 3호선을 타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한국 명물인 갈비(양념장에 재워둔 소고기를 구운 것)를 맛볼 만한 훌륭한 곳을 찾는다면 조선호텔 바로 뒤에 위치한 아리랑 민속 음식점을 찾아봐라. 전철 2호선을 타고 을지로 1가 역 7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원문>>

Seoul: 10 Things to Do in 24 Hours

Wednesday, Oct. 08, 2008

By Jennifer Veale

Introduction

Seoul is the seat of government and it's as crowded and competitive, if more homogeneous, as any other developed megacity. Skyscrapers dwarf shanty towns, throngs of delivery men on motorcycles jockey with black Mercedes Benzes on the roads, and behind the straight major boulevards where multitudes of well-attired Seoulites shop at fancy boutiques and posh department stores, lies a maze of narrow alleyways filled with innumerable itty-bitty shops selling everything from dried squid to cell-phone paraphernalia. This bustling city has a lot to offer the first-time visitor, so when you visit the South Korean peninsula (which is technically an island because of the closed border with North Korea) make sure to hit some of the top tourist sites as well as places that are a bit more unorthodox.

1. Gyeongbok Palace

This former seat of power is probably Korea's most famous royal palace. It's tough to miss given its location at the northern end of Seoul's main boulevard, Sejongro, a stone's throw from the Blue House (the President's residence) and the U.S embassy. Gyeongbok Palace (closed Tuesday) was built in the late 1300s, and has been destroyed and reconstructed numerous times. English tours are available about three times daily for visitors to learn more about Korea's architectural traditions and court customs. Give yourself at least an hour to stroll around the pavilions and halls within the palace's spacious walled grounds.

2. Bukchon Village

It's not hard to imagine the days of yore when you stroll through this utterly picturesque neighborhood. Flanked by two palaces — Gyeongbok Palace to the west and Changdeok Palace to the east — this village has the largest cluster of privately owned traditional Korean wooden homes or hanok in Seoul. Keep an eye out for the half-dozen or so alleys that have beautifully restored architectural features like small courtyards, decorative outer walls and dark tiled roofs. The neighborhood is also peppered with quaint cafés, art galleries and restaurants, including the popular Wood & Brick, which serves up divine lobster ravioli down the road from the Art Sonje Center gallery. The easiest way to get to Bukchon is to take subway line 3 to Anguk Station and take Exit 3.

3. Shinsegae Department Store

If you want to see Seoulites drop the equivalent of a couple of hundred dollars on a few melons or a handful of locally grown oranges, Shinsegae's flagship downtown store is the place to go. This is one of the "big three" department stores in the city (the other two are Lotte and Hyundai) and it's a dazzling emporium that sells all manner of merchandise. In the basement, Korean women jostle to buy prepared dishes and staples like fresh fish at the end of the day. The selection of Korean fare is mind-boggling; step up and sample Korea's beloved kimchi, a spicy cabbage traditionally fermented in huge jars dug into the earth. Upstairs, the city's uber-brand-conscious consumers snap up the latest Ferragamo shoes and Hermes silk scarves. On the rooftop, Shinsegae's new garden is also a welcome respite from the megacity's hubbub.
The store is directly across from the Bank of Korea on Chungmuro, between the Namdaemun market and the Myeongdong shopping district. Get here by taking subway line 4 to Hoehyun Station. Rival Lotte department store, about 10 minutes by foot down the road, also has an exotic grocery store and a popular food court.

4. Bugaksan

Mountains ring Seoul and one of the best to climb is Bugaksan, the peak behind the President's pad, Cheongwadae or Blue House. Several trailheads take hikers through reconstructed 15th-century gates and along Seoul's ancient fortress wall. From the top of the 342-m (112-ft.) ascent, you'll get a commanding view of the capital. You'll also get to follow in the footsteps of North Korean commandos who climbed the mountain some 40 years ago in an unsuccessful bid to assassinate the president; the Seoul Fortress, which had been closed for security purposes, was re-opened to visitors in 2006 (make a tour reservation a week in advance).
Seoul's mountain trails can get clogged fairly quickly, so it's best to hit this hill during the week when the city's mountaineering hobbyists are at their offices. Ask a cab driver to take you to the Sukjeongmun gate, where you can access the best of the three trailheads. It's about a 10-minute drive from City Hall. Also, you'll need your passport to get on the trail, even if you don't look like a would-be assassin.

5. Itaewon

Every foreigner who comes to Seoul gravitates to this gritty expat-friendly neighborhood near the main U.S. Army base. Itaewon is choc-a-block with bars, clubs, restaurants and shops selling everything from reproduction Korean furniture and tailored suits to jewelry and Korean pottery. One of the best clubs in the city, Club Volume, is here, in the basement of the Crown Hotel; it reputedly recruits some of the world's best DJs. To get to it, take subway line 6 to the Naksapyeong station; the club will be about 500 meters, or a third of mile, down the hill on the lefthand side. It doesn't open until 9 p.m., so get dinner at the light and airy Kate's Kitchen beforehand, which has a delicious sirloin steak with truffle-infused potatoes. Next door, the French wine bar and bistro, Le Saint Ex, is also a good value and popular with the Sunday brunch crowd.

6. Namdaemun Market

The Namdaemun market is seemingly open round-the-clock (though a few retailers close on Sunday) and is a fantastic place to pick up inexpensive clothing, housewares, fabrics, jewelry, accessories, toys, food, flowers, stationery and appliances. But it's easy to get turned around here, as there are thousands of shops located in the 30 or so multistory buildings, not to mention an endless sprawl of street-vendor stalls. This market is seriously crowded, so be prepared to get bumped around. If you feel peckish, take the opportunity to graze at the dozens of food stalls; try mandu gook, a simple and savory dumpling soup, or bindae duk, a skillet-fried mung-bean pancake. To get to Namdaemun market, take subway line 4 to Hoehyeon Station. The market also has a tourist information line: 02-752-1913.

7. Cheonggyecheon Stream

Oh, the serenity! A walk along this 5.8-km (3.6-mile) stream is almost as good as a spa for clearing one's mind or rethinking a deal. While it's just off Sejongro, one of the busiest boulevards in Seoul, Cheonggyecheon is remarkably quiet because the stream is more than 15 ft. (4.6 m) below street level and feels a little like a dugout. You can take an organized walking tour (register online in advance) or stroll alone. It's very serene with small waterfalls, and nearly two dozen overhead bridges. Don't be surprised if you see more couples here than in New York's Central Park.

8. War Memorial of Korea

Korea has been invaded about a gazillion times and this is the best place to learn about its troubled history, especially its relationships with its near neighbors. Though it calls itself a war memorial, this is really a huge military history museum ($3 admission), with tanks, planes and guns on display. Given that the peninsula is still technically at war with North Korea, this place seems very relevant. Take subway line 4 to Samgakji Station.

9. Seoul City Tour Bus

If you want to hit most of Seoul's major attractions but aren't keen on traversing the city by taxi or subway, these buses are the way to go. For a mere $10, you can hop on and off at at least two palaces, the major markets and N Seoul Tower, a communication tower that rises 479.7 m (1,574 ft.) above sea level and has a revolving restaurant and good views of the city — and get free history lessons en route. Look for the blue sign poles around the city to board. Double- and single-decker buses run Tuesday through Sunday from 9 a.m. to 7 p.m. There is also a night run from 8 p.m. to 10 p.m. Buy tickets on board.

10. Korean Feasts

For an excellent full-course Korean lunch, hit the quaint Baedongbaji in Samcheong-dong. For about $15 per person, you can sample many popular dishes like japchae (cellophane noodles stir-fried with sliced beef and veggies), doenjang jjigae (stew made with bean paste, tofu and veggies or meat) and sengsun ya-chae jeon (fried fish with vegetables). The restaurant is inside a hanok, or a small traditional wooden home, and is just a hop, skip and a jump from the three-way junction on the main road. Take subway line 3 to Anguk Station and take Exit 1.
For a great place to try the Korean specialty, kalbi, grilled marinated beef, check out Arirang Folk Restaurant directly behind the Westin Chosun Hotel. Take subway line 2 to Ulchiro 1-ga Station and get out at Exit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