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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풍/여행

구글이 버즈에 대해 연방거래위원회와 합의에 이르렀다

March 30, 2011 11:11am (2011 3 30)

Google Reaches Privacy Settlement with FTC Over Buzz

 

구글이 버즈에 대해 연방거래위원회와 합의에 이르렀다.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82812,00.asp

 

<<해석 전문 보기>>

수요일, 연방거래위원회(FTC) Google(구글)과의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의 소셜 네크워크 시스템인 Buzz(버즈)에 관한 합의였는데, 검색 엔진 대기업인 구글이 포괄적인 사생활 보호(혹은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생활보호 정책에 대한 정기적인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별히, 구글은 향후 20년동안 2년에 한 번씩 독립적인 사생활보호 감사를 받아야 한다. 구글 고객의 개인 신상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금지되었으며, 구글 사용자의 정보를 제 3자와 공유하려면 그 전에 해당 개인의 동의를 반드시 구해야 한다.

 

한 블로그 게시글에서, 구글은 버즈 시스템 도입에 결함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우리는 우리의 사생활 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2년 마다 독립적인 감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을 바꾸기 전에 구글 사용자들에게 긍정적 동의를 요청할 것입니다.” 구글의 개인정보, 제품, 기술 관리인인 알마 위튼이 그 블로그 게시글에 쓴 글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수요일 발표는, 버즈에 대한 집단 소송에서 구글이 합의를 본 지 몇 개월 후에 나온 것이다. 구글은 그 집단 소송에서 합의하기 위해 850만 달러-변호사 수임료와 소송 비용을 제한 액수이다-를 인터넷 사생활 보호 기관들과 교육 기관들에 기부하기로 했었다.

 

구글이 버즈를 처음 도입한 것은 2010 2월이었다. 버즈는 Gmail에 뉴스 제공 기능을 더했고 안드로이드(Android) 핸드폰과 아이폰(iPhone)에 제공되는 구글 기능들에 편입됐다. 어떤 정보가 공개될 지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였지만, 구글은 곧, 사용자들이 그들의 세팅(설정)에 대해 더 많이 통제할 수 있도록 버즈를 수정했다.

 

하지만 이런 수정이 모든 사용자들을 달래주진 못했고, 집단 소송이 일어난 것이다. 전자개인정보센터(EPIC)는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구글을 고소했고, 전자개인정보센터(EPIC)의 말에 따르면 영향력이 매우 큰현재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결정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지금껏 내린 사생활 보호에 관한 결정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전자개인정보센터(EPIC)는 말했다. “이번 결정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사생활 보호 기준들과 더 나은 개인 정보 보호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보고서에서,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구글이 사용자들을 버즈에 등록시켜 온 방식에 대한 경고를 시사했다. 버즈가 출시된 날, Gmail 사용자들은 새로운 서비스인 버즈의 출시를 알리는 메시지를 받았고 두 가지 선택 안이 주어졌다. 하나는 좋아! 버즈를 살펴 보자였고 또 다른 선택은 아니, 내 메일 함으로 가자였다.

연방거래위원회(FTC)아니를 선택했던 사용자들 중 일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즈의 특정 기능에 등록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좋아!”를 클릭했던 사용자들은 그들의 개인 정보가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버즈 끄기옵션 또한, 사용자들을 소셜 네트워크에서 확실히 지우지 않았다고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말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의하면, 이는 구글의 개인정보 방침에 어긋나는 것이다. 구글의 방침은 만약 우리가 이 정보를 우리가 수집한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정보 사용 전에 당신의 동의를 구하겠습니다.” 이다.

 

구글이 최근에 봉착한 문제는 사생활 보호 문제만이 아니다. 지난 5월 구글은, 스트릿 뷰 카(거리의 차들)에 사용된 장비가 부주의로 인해, 접속이 차단되지 않은 무선 인터넷으로 소비자들이 보내온 개인 정보가 수집됐다고 시인했다. 처음에는 탑재 정보의 일부만이 수집됐다고 말했는데, 구글이 아직 수집된 정보들을 상세히 분석하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0월에, 구글은 이메일과 URL, 비밀번호들 모두가 수집됐다고 밝혔다.

 

수집된 정보들에 대한 시인 후,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 방침의 몇 가지 수정을 발표했다. 이 수정안에는 위튼을 사생활 보호 관리자로 임명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구글은 또한 기술자(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활 보호 교육 강화하고 기존의 감사 체계에 새로운 과정을 추가했다.